[30대 유방암 극복기] 유방암과 유방암의 종류
저는 호르몬 양성, 허투 음성 2기초 유방암이었습니다. 침윤성암 2개, 상피내암 2개 다발성으로 총 4개의 암이 오른쪽에 퍼져있었습니다. 전 절제 후 복원 수술한 후에 온코프리를 통과하지못해서 TC항암 4차를 3개월 치료했습니다. 23년 12월 현재는 호르몬 치료만 진행하고 추적관찰 하고 있습니다. 유방암에 대해 고민하시고 혹은 저와같은 아픔으로 찾아보시는 분들을 위해 제가 찾아봤던 자료를 차근차근 정리해보려고 합니다.
1. 유방암이란?
유방암은 국내 여성암 발생률 1위로, 평생동안 30명중 한명의 여성이 유방암에 걸린다고 합니다. 최근에는 20~30대에서도 여성암이 많이 발병되고 있습니다. 매년 20000여명 이상이 유방암으로 진단되고 있고, 그 수는 계속해서 늘어나고 있습니다.40~50대에 가장 많이 진단되며, 30대 환자의 비율도 10%정도 차지합니다. 유방암 환자의 5년 생존율은 91.2%이며, 1기 96.6%, 2기 91.8%, 3기 75.8%, 4기 34%로 보고 있습니다. 비록 유방암 발생률은 높지만 조기 유방암 환자 비율이 월등이 높고, 다양한 치료제의 개발과 적극적인 치료로 높은 생존율을 보이고 있습니다. 또한 유방암은 일반적으로 여성에서 더 흔하게 발생하지만 남성에서도 발생할 수 있습니다.
2. 유방의 구조
- 유방 속에는 유엽, 유관, 지방조직이 있음
- 유엽은 15~20개가 있으며 각 유엽은 젖이 나오는 소엽으로 이루어져 있음
- 소엽에서 만들어진 젖은 유관을 통하여 유두로 배출됨
- 소엽에서 만들어진 젖은 유관을 통하여 유두로 배출됨
- 유방암 중 80%정도가 유관의 세포에서 발생함
3. 유방암의 종류
유방암은 크게 상피내암, 침윤성유방암으로 나눌 수 있습니다. 그외에 유방 파제트병, 수질암, 염증성 유방암이 있으나 이는 매우 특수한 암이라 평균적으로 가장 많은 암에 대해 소개하겠습니다.
1) 상피내암
유관내 생긴 암이 유관 밖의 기저막을 통과하지 않은 경우를 상피내암이라고합니다. 이것은 유방암0기로 아주 초기형태의 암으로 전체 유방암의 5~10%를 차지합니다. 상피내 유방암의 치료방법은 종양의 특성 환자의 건강상태, 암의 단계 등에 따라 다르며, 주로 수술, 방사선치료, 항암치료 등이 사용될 수 있습니다. 상세한 정보와 치료 계획은 환자 개개인에 따라 다를 수있으니, 의료 전문가와 상담하여 적절한 치료방법을 결정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2) 침윤성 유방암
기저막을 침범한 경우를 침윤성 유방암이라고하며 대부분을 차지하는 암입니다. 침윤성 유방암은 종양이 주변 조직으로 침투하거나 확산하는 특성을 가진 유방암입니다. 이것은 침윤성 유방암은 기저막을 통과했기 때문에 암세포가 혈액과 림프액을 따라 우리 몸 전체에 존재할 수 있는 가능성이 생깁니다.
암세포가 혈액과 림프액의 흐름을 타고 뼈, 폐, 간장, 뇌 등 멀리 있는 장기로 전이하게 되는 경우를 원격 전이라 하며, 이와 같은 상태를 '전이성 유방암'이라고 부릅니다. 치료계획은 환자의 상태, 종양의 특성, 확산 정도에 따라 다르며 종종 수술, 방사선치료, 항암 치료 등이 종합적으로 사용될 수 있습니다.
3) 호르몬 양성, HER2양성, 삼중음성 유방암의 차이
유방암이라 확진된 후에는 유방암 종류에대해 많이 찾아보게 되는데요. 유방암을 크게 3가지로 나누면 호르몬양성, HER2양성, 삼중음성유방암이 있습니다. 이 세가지의 차이가 무엇인지도 살펴보겠습니다.
유방암을 일으키는 원인 인자로는 3가지가 있는데, 여성호르몬인 에스트로겐, 프로게스테론, HER2이렇게 있습니다. 이를두고 호르몬양성, 허투음성, 삼중음성 등으로 표현하는데, 예를들어 호르몬양성이라고하면 호르몬으로 인해 암이 발생한 것을 의미하며, 호르몬 음성은 호르몬으로 인한 암이 아니라는것을 의미합니다.
호르몬 양성은 여성호르몬인 에스트로겐과 프로게스테론 수용체로 인해 암이 발병된 것으로 60%이상으로 가장 많은 유형에 속합니다. 따라서 표준치료 법이 가장 잘 발달되어있고 예후도 좋은 편입니다. 이는 공격적으로 진행되지않는 암이기 때문에 착한암으로 분류됩니다. 조기에 발견 할 경우 수술과 항암, 호르몬치료를 통해 완치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하지만 암세포가 폐, 간, 뼈 등에 오래 숨어있다가 한참 시간이 지난 뒤 재발하는 경우가 있어 장기간추적관찰이 필요합니다.
종양 크기가 크거나 나이가 젊은 폐경전 환자는 고위험군으로 항암치료를 권장합니다.
HER2양성 유방암은 암 세포의 표면에 붙어 세포의 성장과 분열을 촉진하는 신호를 보냅니다. 따라서 HER2양성일 경우 진행이 다른 유방암보다 빠르며 공격적인 것이 특징입니다.
초기일 경우 표적치료제인 허셉틴이나 퍼제타 등을 사용하면 치료 예후는 좋은 편입니다. 완치율 또한 높은 편이며 표적치료제의 경우 1~3기 관계없이 재발 위험이 40%이상 낮아진다는 연구가 있습니다. 종양 사이즈가 2cm을 넘거나 림프절에 전이가 있는 경우 수술전 표적 항암제로 암 사이즈를 줄입니다. 가끔 수술 전 보조 요법 치료에서 암이 완전히 사라지는 경우가 있는데 이를 '병리학적 완전 관해'라고 합니다.
삼중음성유방암은 여성호르몬도 HER2도 모두 없는 유방암을 삼중 음성 유방암이라고 합니다. 다소 위험한 암이라고는 하지만 치료가 잘 발달되서 완치되는 경우도 많다고 합니다. 젊은 환자에게 많이 발병되며 빠르게 진행되는 암입니다. 하여 1~2기에 치료받았지만 환자 절반이 1~2년 내 재발을 경험 한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삼중음성유방암은 호르몬치료제나 표적 항암제의 타깃에 모두 음성을 나타내기 때문에 치료가 쉽지않습니다. 기본적으로 세포독성항암제로 치료하고있으며 최근 면역항암제와 세포독성함암제를 병행하는 임상 연구가 진행되고 있습니다.